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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6 Redren 아바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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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11/09 Redren 어뭬리카 만화 단상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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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ㅁㅁ

이런저런 생각 2010/06/08 19:54 Redren
ㅁㅁㅁㅁ타블로 학력조작

한줄요약:
타블로는 음악인인데 스텐포드 학력조작이 왜 그렇게 큰 문제지?

ㅁㅁㅁㅁㅁㅁ

기본적인 내 입장은 위 한문장으로 정리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몇가지 세부사항을 위한 첨언.

우선적으로 입학 및 졸업사실은 비교적 쉽게 확인 가능한 사실이고
그걸 갖고 전국적인 구라를 쳤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긴 해.
물론 방송과정에서 몇가지 과장이나 구라가 섞였을 가능성도 있지.
헌데 다른 연예인들 스캔들 및 허언들엔 그러려니 믿으면서
학력관련 과장만 이렇게 게거품물고 달려드는건
결국엔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야.
네티즌들이 어디 연예인들 뭐 접대 의혹이나 섹스 스캔들에는
진위 밝히려고 그렇게 힘쓰니?
그 일관성 부족의 배경에는 지독한 학력위주 사회의 폐혜가 있는거지.

나는 타블로를 까는 사람들이 걔 음악을 제대로 들어봤는지가 좀 의심스러워.
가사 몇개만 들어봐도 음악적 재능과 언어구사력을 의심하기 힘든데
스탠포드를 나왔건 안나왔건 얘가 똑똑한 놈인건 음악이 증명한다구.
결국 중요한 걸 못보는 거야.
똑똑한 놈이 좋은 대학을 가는거지 좋은 대학 나와야 똑똑한 놈이 아니야.

조금만 더 들쳐보면, 여기에는 문화교육의 부재도 있는 거 같애.
자기가 뭘 좋아하는 지 모르고, 왜 그게 문화적 영향력이 있는지
이성적으로 설명 혹은 판단을 못하니까
대학간판이니 외국의 공신력있는 평론이니, 별점 따위에 매번 휘둘리는거라구.
우리나라에서 아바타 1000만 든거봐.

어쨌든 내 할말은, 타블로가 구라를 쳤건 안쳤건간에
여기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는 우리 한국사회가
비정상적이고 안타까워보여.

그래서 난 타블로를 아직 응원할거야.
그가 스탠포드를 나왔던 안나왔던 난 그의 음악이 좋고
여전히 똑똑하다고 생각해.
누군가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안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음악인으로써의 자격을 의심하게 된다면
걔는 앞으로 학력위주 사회를 욕할 자격을 잃는거지.

더 나아가, 그가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음악인으로써 위치를 잃는건 아냐.
사회적으로 면죄부를 주자는 얘기가 아닌건 알지?
문화와 도덕적 가치기준판단을 나눠 생각하자는 단순한 얘기야.
영화 공부하는 애들이 히틀러 연설 영화 보며 공부하는 것도
그럼 도덕적 해이니? 똑똑해지자 우리 좀.
그래야 한국인이 스탠포드 갔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
외국인이 우리나라 대학 왔다고 자랑하는 날도 올거 아니니.
2010/06/08 19:54 2010/06/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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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 2010/06/09 0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현 says,
    "똑똑한 놈이 좋은 대학을 가는거지 좋은 대학 나와야 똑똑한 놈이 아니야....타블로가 구라를 쳤건 안쳤건 여기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는 우리 한국사회가 비정상적이고 안타까워"
    I agree^^

  2. 정현 2010/06/09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누가 '저 반에서 1등하는데요..요리사가 되고싶어요..근데 부모님이 말려요...'라는 글 댓글에 '서울대 나와서 요리사되면 더 뜰수 있습니다.'라는 댓글달린거 보고 참..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
    새삼 우리나라 이러는거 이젠 그냥 지겹다

  3. redren 2010/06/10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감사욤 *^^*

    2//그렇지. 우선 너는 안그러면 되는거여.

  4. HH 2010/06/18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i Red, I am back to Korea. When are you coming home at Daegu?

아바타

이런저런 생각 2010/02/06 18:05 Redren


아바타를 더 나은 영화로 만들 5가지 방법


1. 나비족을 인디안으로 대체한다.
동일한 효과를 훨씬 값싼 제작비로 낼 수 있다.

2. 군인들을 다 해적으로 대체한다.
악당은 악당스러운 외모가 함께 할 때 진정한 악당이다. 아르!!!

3. 말한테 다리를 4개 더 붙여준다
6개는 솔직히 좀 모자란거 같앴다. 4개 더붙여서 10개 채우면 우와 멋있을거같다.

4. 이쁜 누나랑 같이 보러간다
대세는 3D니까 쭉빵 누나랑 같이 가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따.

5. 이런 영화를 안 만든다.

2010/02/06 18:05 2010/02/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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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가그못만 2010/02/06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타는 보현이한테 혼나야해! ㅋ

  2. 금정 2010/02/07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다리10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아직 아바타에 쌓인거 많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은 참... 나오면 어떨까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부한 스토리에서 벗어나면 좋을텐데
    하긴 기존 틀이 진부한데...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버튼이 만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개봉 빨리 했으면 좋겠다..ㅋㅋ
    팀버튼 영화는 재밌음..언제봐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영화 미술보는 것도 볼때마다 재밌단말이지..

  3. Redrenny 2010/02/09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가// 시바 내가 발언력있는 평론가였으면 완전 깠을텐데. 아바타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죄다 거품물고.

    금뎅// 어- 아바타 눈에 밟힐때마다 내 얼굴이 시퍼래진다. 포스터 봤는데 왜 난 안끌리지. 그래도 나인-비록 직접 감독은 아니라도-하고 스위니토드는 진짜 완전 내사랑 내취향.

  4. 정현 2010/02/10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아 빵터졌다 ㅋㅋㅋㅋ 좀 안타깝긴 하지
    입체3D의 역사적(?)장을 연게 저런 허섭한 스토리라니..
    솔직히 온갖 짜집기에 창의력이라곤 없는데 그저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서 주목받는거니까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도 참 아쉽더라
    개인적으로 이번에 식객2 나왔는데 볼기회 있으면 한번 봐보라는
    난 식객1도 2도 참 취향이었는데 흠...
    물론 이것도 따지고보면 흔한이야기일지도 모르는데
    난 개인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좋더라구

    • Redrenny 2010/02/11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아바타 1위한게 진짜 쉽게 간과하면 안되는 문화적 위기라고 생각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
      식객 2 평이 썩좋은 편은 아니더만; 난 의형제 재밌다던데 그거보고싶옹...

ㅁㅁㅁㅁ

=프레데릭 워담이란 심리학자가 1954년, Seduction of Innocence이란 책을 발표
만화가 청소년에게 끼치는 영향을 비판해 수만권의 만화가 불태워졌다.

=김일병 총격사건 관련 기사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즐겨했으며..."라는 문장이 이어진다.

=2006년 미국 오라일리 토론회에선 랩 음악이 학생에 대해 끼치는 영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최근에는 방통위에서 지붕킥의 "빵꾸똥꾸"라는 말의 사용에 대해 권고조치를 내렸었다.


마지막 예시는 거의 코메디 수준으로, 상식적이지 않지만,
위의 일련의 예시들은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과 억압의 시도가
시대에 상관없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걸 보여준다.

폭력적인 영상이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심리학적 발견도 있고
문화가 아동 행동에, 나아가 모든 사람들의 행동 및 사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내가 하고싶은 말은, 문화가 주는 악역향에 대해 컨텐츠를 억압하는 방식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도 없고, 되서도 안된다는 점이다.

대중문화는 결국 시장의 원리를 따른다. 사람들이 좀 더 자극적인 걸 원하는 한
섹스, 마약, 폭력은 꾸준히 컨텐츠화 될 수 밖에 없고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따라 그런 부분들이 더 통속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을것이다.
어느정도는 19세미만 관람불가, 청취불가 등으로 제제를 가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매체가 다양화되고 정보에 대한 접속 경로가 많아질수록 제제는 효과가 미미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중요한 점은 맥락화라는 부분이다.
일정한 흐름속에서 B급 영화를 즐기는 이들이 피터지는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성인 영화, 성인 만화등을 보는 것과
실제 사회의 작동원리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루어지기 쉽지야 않겠지만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터부를 줄여가며는
문화적 다양성 및 깊이와, 부작용을 줄이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만화까지말라고 !!!
2010/01/16 14:45 2010/0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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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가그못만 2010/01/16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현이 박사님 같아~ ^ㅁ^

  2. 정현 2010/01/17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참 복잡한 문제라 해야하나...그렇지
    근데 지구상에 있는 모든것들이
    대부분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갖고있기 때문에
    한가지 면만 보고 '이게 이래서 그래!!!'라고는 단정 못짓지

    음........그랭 어려운 문제구나

    • Redrenny 2010/01/17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문화라는 게 컨트롤이 가능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애들한테 욕쓰지 말란다고 안쓰냐. 다만 친구들끼리 장난 투로 쓸수도 있지만 허용되지 않는 사회적 부분도 있다는 둥의 맥락화가 더 현실성있는 문화의 역기능에 대한 대처방안이 아닐까 하는거지..

그냥 생각 정리용 개 지루한 내용임....

ㅁㅁㅁㅁ만화의 매체로써의 의의ㅁㅁㅁㅁ

만화란 매체가 가지는 장점은, 아무래도 특성상 창작자 개인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과
카툰화법, 시간이라는 감각, 마스킹 효과 등 만화 내에서 발현된 기법들의 활용이 있겠다.
헌데 최근들어 만화 기법이 다른 매체에서도 활발하게 사용 되고 있고
창작자의 자유도가 가장 높다는 점도 1인 동영상, 플래쉬 기반 애니메이션 등의 발전으로
만화의 고유한 미학적 가치가 빛을 바래고 있다는 시각이 생겨났다.

이런 화두에 대해서 "어떤이"(사실 스콧 멕클라우드)는 미디어를 세상을 바라보는 창으로 표현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창은 많을수록 좋다는, 매체의 다양성이란 점을 필두로
만화의 존재의의를 부여했는데, 내 생각에 이런 시각은
만화가 "없애면 안되는" 데 일조할 진 몰라도 만화가 "없으면 안되는" 논지에
힘을 불어넣어 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
배우기는 쉽지만, 능숙해지기는 어려운 매체라고 생각한다.
2009/12/20 16:06 2009/1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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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정 2009/12/20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 알면 알수록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말이지..
    스콧 맥클라우드 책 좋다던데 아직 자세히 안읽어봤네..

  2. 세가그못만 2009/12/20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을 바라보는 창은 많을수록 좋다」와.. 표현 진짜 멋지다..⊙ㅁ⊙
    보현이는 만화도 잘 만들고 아는것도 많고 글도 잘쓰고...^^

  3. 금아름 2009/12/23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너에게 필요한 건 뭐?

  4. Redrenny 2009/12/26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뎅뎅// 그렇지. 책 진짜 ... 더이상 찬사를 덧붙일 수 없을만큼 괜찮은 책이다.
    세가// 내가 한 얘기는 아니고 스콧아저씨가 한 얘기임.. 흑흑ㅋㅋ
    아름// 스피드?

미국만화를 읽으며 생각!

ㅁㅁㅁㅁ
미국 만화도 사실은 종류가 많지마는 DC와 Marvel로 대표되는
슈퍼히어로 만화로 화두를 제한할때, 친숙한 일본만화와 달리 가장 대표되는 특징은 아마도
다양한 작가가 한 케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이에 대한 장단점을 만화를 읽다보며 느끼게 됬는데, 그것에 대해서,
 장점 위주로의 소소한 정리.

ㅁㅁㅁㅁ 케릭터.

가장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점은, 케릭터의 창조와 분화 과정이었다.
아무래도 한 케릭터를 다양한 작가가 쓰고, 그려야 하다보니
평범하고 미묘한 케릭터 보다는 선이 굵고, 좀 더 쉽게 이해가능한 디자인과 케릭터 성격이
주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느낌이다. 말인 즉슨, 어떤 작가가 손을 대던간에
일관성있는 케릭터를 그려낼 수 있도록,
케릭터의 심지, 혹은 주제가 단순화 되있다는 얘기. 따라서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고
등장인물이 하는 행동에 대해 좀더 쉽게 납득, 공감 되는점이 강점인 듯.

ㅁㅁㅁㅁ. 그림

한 케릭터를 다양한 그림체로 볼 수 있다는 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메리트임.
물론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캣우먼 이슈는 그림 때문에 도저히 못보겠더라.)
사람들이 주로 생각하는 우락부락 근육 스타일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스타일에
환기효과가 있어 또 점수를 주고싶다.

ㅁㅁㅁㅁ 이야기의 연속성 및 반전

다양한 작가가 한 시리즈를 이어가는 경우 가장 큰 장점 (이자 단점..)을 생각해보면,
시리즈의 장수!에 있지 않나 싶다. 일본이나 한국만화 같은경우는 50권을 넘어가는 경우가
손에 꼽을 경우지만 미국 시스템의 시리즈에서는 몇십년간 장수하는 케릭터가 한둘이 아니다보니
예전 이야기의 재활용 및 인용을 할때 주는 신선함이 짧은 스토리에 비해 훨씬 크다.
이야기 자체가 길다보니 처음 접근하기엔 힘든감이 있지만, 일단 접근하고 나면
세계관의 깊이와 다양성이 훌륭함.

------------------------------------------------------
넹염.
2009/11/09 15:39 2009/1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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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가그못만 2009/11/15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진 분석이다아~ ^^

  2. 세가그못만 2009/11/16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 어. 내 홈피 주소 http://ttuet.tistory.com

  3. 금정쓰 2009/11/1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캣우먼 이슈는 어떻길래ㅋㅋ
    이번 학기에 세계 만화에 대해서 배우는데..
    미국 만화는 한 번 알려면 깊이 알아야 해서 엄두가 안나지만 역시 흥미가 있긴 해... 캐릭터가 죽었다 살아나는 것도 재밌고..
    아 나도 미국만화 보고싶다 ㅠㅠㅠ

    • Redrenny 2009/11/17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너무 옛날 만화는 좀 꺼려져서...
      큰 이벤트 위주로 먼저 읽고
      그다음 케릭터 위주로 읽고
      그다음 요새 들어서 예전 이슈 등등 꺼내보고있음.
      룸메가 좀 만화에 대해 아는게 많아서
      물어보기도 하면서 읽고있지.
      흥미가 동하면 재밌는 만화 몇개 추천하는 글을 올려볼게

  4. 정현 2009/11/17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그러면 한 작가가 한 스토리를 다 그리는게 아니라
    하나의 모태적인 콘텐츠가 있으면 그걸 다른 사람들이 활용해서 그린다는거?!?!?

    • Redrenny 2009/11/18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퍼히어로 만화는 다 그런데?
      물론 특정 케릭터가 시그니쳐가 되는 작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여러 작가가 한 케릭터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형식임.
      예를들어 배트맨 만화만 해도 제프롭, 브라이언 아자렐로, 그랜트 모리슨, 알란 무어, 아치 굿윈 등
      유명한 사람만 해도 이렇게 많은데 말이지.
      기본적으로 큰 스토리 줄기 줄기마다 작가가 바뀐다고 봐도 무리가 없어용.

  5. 금정쓰 2009/11/18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추천해주면 좋지..
    JUSTICE 한글어로 번역된 책이 나와있더라고
    그거도 보고싶음 ㅋ
    난 그 슈퍼히어로들이 한 세계관에 산다는 그 설정이 정말 재밌더라구 ㅋㅋㅋㅋ 정말 재미씀 ㅋㅋ

    • Redrenny 2009/11/18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랭 나중에 정리해서 한번 올려볼게
      근데 슈퍼히어로가 한 세계관에 사는게
      재밌는 아이디어긴한데
      누가누군지 모르면 헷갈려서 말이야;; 그래서 잘 접근하기가 힘들어씀...

  6. 금정쓰 2009/11/18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보현이 토닥토닥 ㅋㅋ
    네가 수고가 많다~ ㅋㅋ
    그렇지..한 인물에 얽히고 섥힌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ㅋㅋㅋ
    정말 엄청난... 장편소설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끝이 없는 긴긴 장편 ㅋㅋ
    넌 어떤 캐릭터가 제일 매력적임?

    • Redrenny 2009/11/20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서서히 익혀가고있다 ㅋㅋㅋ
      하루에 만화를 진짜 몇개씩 읽는건지!
      케릭터로는.. 뭐 캣우먼, 울버린 등 유명하고
      키티 x콜로서스 커플도 귀엽고
      싸이로크도 좋고 미엨 기타등등....

  7. 포말 2009/11/20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넹염.'이 귀엽넹염.

    PS 글을 한참 전에 적고 이제 댓글 쓰는거라 뭔가 길게 쓰기가 초큼 귀찮아졌넹염.

  8. R 2009/11/25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반사로 믹셥을 눌렀더니 초큼 민망키도 하그려;
    -'내가 생각하는' 미국 만화의 장점 : 양키 개그 센스. 낄낄.
    코믹스는 별로 본 게 없어서 할 말이 없;;; 그래도 니켈로디언을 위시한 꼬꼬마용 애니는 여럿 봐 온 바(?!), 양키 센스가 재밌드만. 뭔가 허탈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맛이야. 보글보글스폰지밥은 멋진 것이여...
    -리틀네모(Little Nemo in Slumberland)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만날 수가 없그려;;

    • Redrenny 2009/11/25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폰지밥 완전 사랑해
      요새 거의 숙제한다는 기분으로
      옛날만화랑 막 읽고있어.
      시간과 기회가 되면 언제 추천글을 올려볼게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한때 인터넷 유행어마저 됬던 문구의
풍자의 대상이 된 사람들은
지금쯤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

명복을 빕니다. 정치적은 지지는 없었겠지만
감정적인 지지가 어느정도 있었던 대통령이었고.
다시한번 근조.

그외에, 자살에 대한 나의 생각.
우연히도 철학 에세이를 자살에 관해 썼었는데 말이지.

신문 기고에 서거가 아니라 자살로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
전두환의 "전 대통령으로써 꿋꿋하게 버텨주었으면 더 귀감이 됬을거"라는 주장.
인터넷 리플들이 말하는, 자살은 나약한 선택이었다는 주장 등등등

등등의 주장의 저변에는 한가지 의식이 깔려있다.
"자살은 옳지 못한 선택이다."


살인은 동서고금을 막론, 어떤 도덕 이론을 따르던지간에 중죄로 인식되어왔고
자살 역시 자기자신에 대한 살해라는 맥락에서  비도덕적 행위로 인식이 되는듯 한데,
개인의 인생에 대한 선택의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지할 가치가 있는 인생을 버리는 사람은 없다"라는 흄의 말처럼
자살하는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존 욕구를 넘어서는,
어떠한 종류던간에 강력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에 반해 자살을 공격하는 입장은 논리적 근거가 뭐가있을까.
지금 쿨한 척하며 노무현의 자살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논지의 저변에는 단순히 자살이 싫다는 감정적인 기제가 깔려있는 뿐은 아닐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에는 나도 동의하는 바이나,
좋다와 옳다는 전적으로 다른 개념이고...)


그리고 또 만약에 자살이 정말 중죄고, 나쁜짓이라고 쳐보자.
자살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자살을 하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며
자살자는 역사교과서에 겁쟁이며 또라이라고 남겨진다고 쳐보자구.
근데 그런다고 자살자의 숫자가 줄어들 것 같나?

정말 자살이 싫고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금 자살한 사람들에게 손가락 돌리며 욕하기 전에
사회를 좀더 건설적이고, 자살하고 싶지 않은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그 에너지를 더 써야할 것이다.


어쨌든 Rest in Peace. 돌아가셨는데도 사람들이 욕하진 않기 바라며.
2009/05/24 13:53 2009/05/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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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x 2009/05/24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tv알람으로 그 뉴스를 들어서..흑흐규ㅠ
    차암, 한국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2. R 2009/05/25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문에 '충격에 빠진 한국'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정말로 충격에 빠졌음. 마음이 참 착잡함;;; 참 파란만장한 시대를 살고 있구나. 어허허허;;
    자살이 그른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동의! 어릴 적엔 자살자=비겁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생각이 달라졌어. 그 누구든 최소한 살고 죽을 권리는 있지 않겠나 합니다.
    비행 재밌게 하며 오시랍! 몇 시간 후에 오시겠구료!

  3. 포말 2009/05/25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북한 핵실험 뉴스를 보고 또 한번 울컥했어.. 음 여튼,

    난 어릴적에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살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떻게 보면 죽을 용기를 가지고 죽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 정말 살아갈 이유를 잃고 힘을 잃으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양의 삶의 길 중 하나를 택하게 되겠지. 그게 자살이든 새 삶이든 간에. 그건 당사자의 선택인거야. 자살한 사람에게 욕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삶의 희망을 불어주는 것이 나의 이상인듯 ㅎ

  4. Redrenny 2009/05/28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 근데 요새 와서 미디어가 노무현 자살건에 엄청난 조명을 비추는 걸 보고... 이런 하이애나들. 하고 있음 ㅋ

    포말// 음- 나도 자살은 싫지. 허나 게이나 장애인이나 등등 싫다고 법적으로 제제를 가할수 없듯이 자살도 싫다고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해서 되나